상의-국민은행, 금융지원 협약 체결
상의-국민은행, 금융지원 협약 체결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3.13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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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수상의서, 지역업체 경영난 타개 기대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하여 금융기관에서도 발 벗고 나섰다.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로 거듭나고 있는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김광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조인식을 14일 여수상의에서 갖는다.

여수상의와 국민은행은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해 선결과제인 SOC시설 확충사업과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최근 경기부진과 원화상승,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이들 지역중소기업에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상공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국민은행은 여수상의가 추천하는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중소기업에 대하여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인 경우 1년을 기준으로 최장 5년까지, 시설자금은 최장 10년이내(1년 초과대출의 경우 1/3범위 내 거치기간 포함), 범위내로 정했으며 금리는 ‘금리 및 수수료 운용 지침’에 따라 정하되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최대한 우대해주기로 했다.

이날 김광현 여수상의 회장과 박찬본 국민은행 호남남지역본부장은 관할지역 소재 기업체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해소하고,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수시로 여수지역 1금융권의 지점장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지역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간 국민은행은 전국점포망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련 홍보영상을 지난달 말까지 매일 4차례씩 송출하여 유치열기 붐에 힘써왔으며 특히 지두환 여천지점장은 여수시 준비위원회 금융분과위원장으로서 박람회 유치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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