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광주은행 지역업체 금융지원 협약 체결
여수상의-광주은행 지역업체 금융지원 협약 체결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3.06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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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및 시설자금 2000억 원 규모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김광현)와 광주은행(은행장 정태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조인식을 오는 9일 여수상의 중회의실에서 갖고 올 한해 동안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대출해 주기로 했다.

여수상의는 최근의 경기부진과 지속적인 원화상승, 고유가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금융지원책을 통해 지역상공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광주은행은 여수상의가 추천하는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중소기업에 대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인 경우 1년을 기준으로 최장 5년까지, 시설자금은 여신관계 제 규정에서 정한 기간범위 내이며 금리는 ‘여신금리 운용지침’에 따라 정하되 ‘기업고객 여신금리 가산, 감면기준’에 추가해 0.5%를 감면해 준다.

이날 금융협약 조인식에는 김광현 여수상의 회장과 한충석 광주은행 부행장이 참석했으며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서 자금을 빌리고자 하는 업체는 여수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대출할 경우 금리와 심사절차 우대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담당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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