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탈당, 지역정가에도 영향
열린우리당 탈당, 지역정가에도 영향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2.0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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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훈, 정병관, 정빈근, 김순빈, 이삼용 의원 탈당 추진

주승용 의원의 탈당이 지역 정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이 오는 14일 전당대회 이후 탈당을 공식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총 11명의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 중 5명이 지난 3일 탈당에 합의했고 나머지 의원들과도 조만간 탈당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탈당을 결정한 의원은 주승용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여수을 지역구 의원들로 최철훈, 정병관, 정빈근, 김순빈, 이삼용 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철훈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정당이다"며 "제3세력을 결집해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지역민의 여론을 받아 탈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관 박람회특위 위원장도 "탈당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전당대회까지 갈 필요가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이들의 탈당이 전대 이전에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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