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및 기업진단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의 기업인증과 기술개발, 수출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중소기업 5곳을 대상으로 기업인증 4개 분야, 기술개발 4개분야, 수출 등에 대한 ‘경영기술컨설팅 및 기업진단사업’을 펼쳤다.

이에 따라 기업인증과 기술개발 분야에 (주)중원씨엠에스, (주)이엔플러스, 그린로드(주) 등 3개사가 참여해 우수 기술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업체들은 기술혁신시스템을 도입, 현재 벤처기업 인증이 진행중이다.

(주)청경수산과 구봉수산이 참여한 수출컨설팅 분야는 수출기본계획 수립과 수산물의 대미 수출 세부전략을 수립했다.

2월 현재 국제전자수출마켓에 입점해 해외시장 개척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 5곳 모두 기업경영진단을 통해 기업 장기 비전 수립 및 기술개발 전략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업혁신체계 구축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업체질 강화를 꾀했다.

 여수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지역 중소기업에 맞는 특화된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송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