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기저 정리 2년 어획량 증가
소형기저 정리 2년 어획량 증가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1.2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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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비해 5.3% 늘어 ... 2006년 위판량 1126억 원
불법어업인 소형기선저인망(일명 고데구리)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이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수지역 연근해어업에 대한 어획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연근해어업에서는 소형기선저인망 단속전인 2003년에 8만9541톤에서 2005년 9만1805톤(2.5% 증) 2006년 9만4322톤(5.3%증)으로 점진적으로 증가됐다.

특히 연안어업의 경우 주요업종인 연안연승, 연안통발, 새우조망 어업 등 업종별로 매년 3%~60%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연안연승은 2003년 2224톤에서 2006년 2323톤으로 연안통발은 2003년도 827톤에서 2006년도 1911톤으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새우조망어업에서는 2003년 88톤에서 2006년 440톤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어종별로 살펴보면 소형기선저인망에서 주로 어획되는 어종은 새우류와 낚지를 비롯하여 서대, 양태, 아귀, 도다리 등이 어획되고 있으며 일반 합법 어업에서의 동일 어종의 어획량도 2003년도 3711톤에서 2005년도 5339톤 2006년도에 5373톤으로 매년 1628톤, 1662톤이 더 많이 잡혔으며 소형기저의 대표 어획종인 낚지와 새우류도 2003년 1116톤에서 2005년도 2136톤 2006년 2230톤으로 증가됐다.

여수수협 위판량은 2004년도 6만9312톤(818억 원), 2005년도 7만6644톤(1146억 원), 2006년도 7만7595톤(1126억 원)으로 계속 증가됐다,

근해안강망의 조기류 어획은 2004년도 1371톤(72억 원)에서 2005년도 1546톤(75억 원), 2006년도 4851톤(82억 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권현망어업의 멸치어획도 2004년도 1만2128톤(197억 원)에서 2005년 2만9030톤(469억 원), 2006년도 3만6807톤(363억 원)으로 증가되고 전반적으로 모든 어업과 어종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수해양수산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족자원을 조성하기위 하여 연근해어선 감척사업과 불법어업방지 대책을 병행추진 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소형기선저인망어선정리 어업인들이 재진입하지 않도록 취로사업, 전업교육 등 사후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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