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재활용골재 사용률 30%로 확대
건설현장의 건설폐기물 재활용률이 오는 2011년까지 지금의 두 배인 30%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최근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확대와 발생량 감소를 위한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생산한 순환골재의 건설현장 사용률을 현재 15% 수준에서 2011년에는 30%로 높여 순환골재 공급물량을 연간 568만3000t에서 1644만8000t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현재 10% 정도인 순환골재 의무사용 건설공사 및 의무사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40%까지 끌어올리고 순환골재 재활용 우수업체에는 입찰심사 때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5년간 3622억 원이 투입된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이 확대되면 골재 채취에 따른 자연환경훼손 예방과 매립지 수명연장 등으로 연간 4500억 원의 경제·사회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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