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희망, 큰 꿈 실현하는 여수
기대와 희망, 큰 꿈 실현하는 여수
  • 김석훈 기자
  • 승인 2007.01.05 09:3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람회 실사·전국체전 개최 … 국가적 위상 높아져
SOC 예산 크게 늘고, 곳곳에서 대형 공사 ‘착착’
여수산단 신·증설 잇따라,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2007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여수시는 과거 어느 때보다 큰 여수를 건설하는 부푼 꿈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우선 올 3월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실사단이 여수를 방문한다. 그동안 여수시는 BIE실사를 위해 2회에 걸친 총회 참석과 BIE사무총장 여수초청 설명회 개최 등 많은 일들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 광양만·진주권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남해안권 홍보 네트워크 구성과 자원봉사단 및 영엑스포터즈 구성 운영 등 범국민적인 유치 붐이 확산 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가진 청와대 추진상황보고회는 전국적으로도 여수의 위상을 알리는 중요한 기틀이 됐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실사는 다양한 방면에서 진행된다.

보다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여수시는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사회 간접시설(SOC)을 대폭 확충한다. 지난해에는 여수-순천간 국도 17호선 확포장과 SOC확충 사업비로 국비 1938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공사비를 포함해 1563억 원이 늘어난 3501억 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국제 행사 유치와 세계적인 도시 육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도로와 교통망확충이 필연적이라는 분석이지만 박람회 유치를 앞둔 여수시와 시민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

도로 개설뿐만 아니라 그동안 머물러 가지 못했던 관광지라는 도시 이미지도 크게 변화 한다. 보성건설이 400억 원대의 해양테마펜션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여수시와 투자협약(MOA)을 체결했으며 세계무역센터협회(WTCA)의 승인을 얻은 WTC에너지그룹(WTCE)은 세계무역센터 여수개발을 위한 기본협약(MOA)을 체결했다.

또 자연경관이 빼어난 여수시 화양면 지역은 경제특구로 지정돼 (주)일상이 대단위 관광레저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아직 기초 단계이거나 개발 계획에 불과 하지만 각각의 단지를 구성하는 건물에는 대형 위락시설, 호텔, 전시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건설이 완료될 경우 한려해상·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여수시는 남해안 중심도시로서의 위상과 함께 머물러 가는 관광지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게 된다.

더욱이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고흥군과 경상도 남해군 여수시 섬들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의 건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것도 미래 여수반도의 부푼 꿈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지난 70년대 국가산업을 이끌었던 여수산업단지의 신 증축이 계속되며 지역경제와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주)광양합금철과 몰리브덴가공공장 건립(250억 원), (주)대성산업가스 공장증설(800억 원), 여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기업 콜센터 유치 등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SOC확충의 뒷받침을 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통합해 전남 제1의 도시가 됐던 여수시는 올해 구도심 활성화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하는 원년이 될 예정이다. 우선 구도심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여수시 중앙동과 교동 인근 진남관을 중심으로 2009년까지 이순신광장이 조성되며 올해만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주거환경과 재래시장 개선사업으로 39억 원, 어촌종합개발 사업 104억 원, 웅천도로 생태복원에 70억 원 등 도 민선4기 출범의 구호가 된 ‘바다 그리고 꽃과 빛이 어우러진 새 희망 큰 여수’건설의 모태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관광 레저도시의 면모를 한껏 살리기 위한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Flower City 조성 5개년 계획‘이 올해부터 시작 된다. 이는 여수 전지역에 199억 원을 들여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가로수를 식재하는 기본 계획이지만, 자투리땅과 광장, 공원 등에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의 눈과 코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2007년 10월까지 ’도시경관 기본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 도심경관, 야간경관, 워터프런트 개발을 시작 하게 되며 야경 유람선 투어, 음악분수 레이저 쇼 영상시설, 교각과 고층건물 조명시설 등을 통해 야경도 관광 상품으로 한몫 하는 도시화 계획도 2007년을 시작으로한 미래 여수의 희망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자유치 2007-01-05 22:25:37
보성건설해양테마페셴단지와 wtc세계무역센터 여수개발에 moa체결했다고 알고있지만 유치에어느정도 성과있는지궁금하넹 세계박람회실사단들이 오기전에 계획대로 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근데 하긴하는거유?시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