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산단, 중고차 전문 수출입 단지 조성
율촌산단, 중고차 전문 수출입 단지 조성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12.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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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무역센타, 27일 투자협약, 23만평,1500억 투자,4000여명 고용

율촌 제1지방산업단지에 대규모 중고차량 전문 수출·입 단지가 들어선다.
 
(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27일 오전 10시30분께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서갑원 국회의원(순천), 백옥인 청장, 이수영 (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한국자동차무역센타는 다음 달 중에 율촌 1산단 23만평을 매입, 내년 6월 공장을 착공해 2010년 1월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3만 7000평 규모의 중고자동차 전문 수출ㆍ입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무역센타 공장이 율촌산단에 2010년 완공될 경우 고용인원만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전남 동부권의 고용창출 뿐 아니라 아시아 자동차 메카로 위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입주포기로 침체되었던 율촌산단이 최근 입주를 결정한 현대스틸산업과 함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자동차무역센타는 중고차량 수출·입 단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 목적 법인으로 국내 중고차량 상사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기업의 자동차 협회들과 긴밀한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량을 매입.수선 과정을 통해 해외로 수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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