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0일 기자간담회‥골프아일랜드부터 공사
소호동 오션리조트 43층으로 변경, 12월 초 착공
소호동 오션리조트 43층으로 변경, 12월 초 착공
화양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주)일상이 30일 화양면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봄 골프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상의 조성락 이사는 이 자리에서 “골프장이 들어설 부지에 600여 기의 봉분이 있고 또 문중 재산이 많아 이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이다”며 “이 협의가 끝나는 대로 내년 봄 쯤에는 공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또 “마리나비치지구 ▲힐탑지구 ▲포레스트벨리지구 ▲마운틴탑지구 ▲골프아일랜드지구 등 모두 5개 지구로 나눠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 소호동 지역특화발전 특구 내 ‘오션리조트’ 건축물 공사가 43층으로 확대돼 다음 달 초순 착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상은 호텔과 컨벤션 시설이 들어서는 메인 건물에 대해 기존 지상 33층에서 43층으로 규모를 늘리는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승인안’을 여수시에 제출, 지난 1일 승인을 받았다. 일상 측은 또 기존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특구계획 변경’을 현재 진행 중이다.
특구계획이 변경되면 호텔 객실은 당초 247실에서 324실로 77실 늘어나게 되며 공사비도 당초 2700억원에서 3700억원으로 1000억원이 추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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