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 안전 우리가 지킨다”
“밥상 위 안전 우리가 지킨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11.2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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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국립수산물검사원여수지원

▲ 국립수산물검사원이 지난 21일 수산물 품질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이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여수지원장 김대식)이 바로 그 곳. 여수와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화순 보성 등 인근 3개시와 5개 군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검사원이 여수에 둥지를 틀었다.

수출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비롯해 수산물 안정성 검사, 이식용수산물 검역, 수산물 품질인증 등 수산물과 관련된 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여수 순천 광양 곡성 등 인근 8개 시·군 관할

특히 수출입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통해 우리나라 제품이 외국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외국산 수산물의 경우 말라카이트 그린 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수산물을 전량 되돌려 보내는 우리 밥상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것.

이와 함께 수산물 및 수산특산품·전통식품에 대한 인증기관으로 순수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서만 ‘품(品)’자 마크를 달아 준다.

‘품(品)’마크를 달아 주기 위해 검사원은 품질인증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 품질인증품에 대한 생산계획서, 생산구매확인서, 제조공정개요서 및 단계별 설명서를 확인하고 꼼꼼한 현장확인 작업을 거친다.

수출·입 수산물 검사, 이식용수산물 검역 

공장의 위생상태는 깨끗한지 원료는 국산 수산물을 사용하는지 품질관리를 위한 업체의 열의는 어느 정도인지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이 과정에서 한 치의 오차라도 발견되면 품질인증을 받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그러니 국립수산물검사원의 ‘품(品)’자 마크가 달려 있는 제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업체들이 꾸준히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명예감시원을 두고 품질인증품에 대한 사후검사도 빼놓지 않고 있다.

이렇게 꼼꼼한 사전·사후확인으로 수산도시인 여수도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는 12개 업체에 불과하다. 그만큼 검사원의 검사는 깐깐하다는 반증이다.

관내지역 품질인증업체 12곳 ‘깐깐한 검사원’

“수산물에 대한 검사는 우리 식구들의 밥상과 직접 연결되는 것이다. 우리 부모님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위생적이지 않은 수산물을 먹게 할 수 없다는 것이 검사원 직원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다”는 김대식 지원장의 이야기가 국립수산물검사원여수지원 11명 직원들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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