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은 섬 이야기
화폭에 담은 섬 이야기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11.0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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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여수민미협 아름다운 여수 2006전
여수민미협이 정기 특색 사업으로 일곱 번째 기획전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여수2000년전의 첫 출발은 지역민과 미술애호가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호평을 받았고, 타 지역에서도 여수민미협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구체적인 지역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준 전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아름다운 여수전이 관광 상품화 되어 있는 곳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내 고장 여수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도로써 기획력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호감을 주었다.

그래서 아름다운 여수전은 관광 지향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여수의 인심과 자연이 어울려 묻어나는 삶의 흔적들을 찾아 표현하고자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들의 삶의 터전에서 쉽게 놓쳐 버리고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작가들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지역의 바다와 땅, 하천 그리고 일상적인 삶을 소중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아름다운 여수2006년전은 여수 연안의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바다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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