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산단업체 250여명 참여
여수시장기 재난대비 응급처치 및 안전결의대회가 오는 14일 여수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대회는 여수산단 입주업체 중 GS칼텍스 등 20여개업체 25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보유중인 보호의 착용, 각종 장비 사용, 인명구조, 구조호흡, 기도유지, 심폐소생술, 환자운반 등 각 분야별로 경연을 벌인다.
심사단인 교수와 전문가 8명은 공정하게 이를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와 관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최우수 1개 업체 100만원, 우수상 1개 업체 80만원, 장려상 2개 업체 각각 60만원 등 시상금을 지원,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키로 했다.
경연대회는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민방위 대상으로 실시하던중 여수산단의 성격을 감안해 2002년부터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신형장비조작 요령과 변경된 심폐소생을 적용해 기술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현장사고 때 긴급구조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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