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빈집털이 공포탄 쏴 '검거'
농가 빈집털이 공포탄 쏴 '검거'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10.3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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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는 31일 낮 시간대 화양면 일대 빈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여수모중학교 3학년 김모(17)군을 붙잡았다.

경찰서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20일께 부터 지난 30일까지 15회에 걸쳐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와 장수리 일대 빈집을 털어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혐의다.

김군은 한 달동안 농번기를 이용해 낮 시간에 화양면 일대 농가에 사람이 없는 확인하고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것으로 경찰조사과정에서 드러났다. 김군은 또한 검거 당일인 지난 30일 오전 10시 20분께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들에 적발이 돼 도망을 가다 추격하던 경찰관이 공포탄 1발을 쏴 붙잡히게 됐다.

현재 김군은 여수모중학교 3학년으로 지난 6월 복학을 했지만 지난 8월말께 2학기가 시작이 되면서 부터 학교에 나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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