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갓김치 뉴욕서도 이름값
돌산 갓김치 뉴욕서도 이름값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10.2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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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3개업체 6만달러 현지 수출계약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여수 돌산 갓김치가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7일 여수시와 돌산갓김치 생산업체들에 따르면 여수지역 식품생산업체 3곳이 최근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수출계약과 판매를 한 결과 업체별로 판매실적이 많게는 6만달러에 달했다.

‘남도명가김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뉴욕에서 판매실적 6만달러를 기록했다.

‘나래식품’은 같은 기간 뉴욕 현지에서 상담을 벌인 결과 수출계약 3만달러, 판매실적 5만5천달러를 보였으며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출계약 5만달러, 판매실적 3만4천달러를 기록했다.

‘금호갓김치’는 LA에서 수출계약은 6만달러, 판매실적 5만달러,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출계약 1만달러, 판매실적 2만8천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이와관련 여수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현지인들의 한국 젓갈류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고, 수출계약은 매실과 김, 장아찌가 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가능한 지역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돌산갓김치 등의 수출을 더욱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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