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대기업 신증설 잇따라
여수산단 대기업 신증설 잇따라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9.14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그룹 7200억원대 ... 건노 임단협 타결 결정적
   
▲ 오현섭 시장과 김광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14일 대기업 총수 면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건설노조와의 플렌트 계전협의회와의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여수산단 내 대기업들의 신증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오현섭 시장과 김광현 여수상공회의소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에 본사를 둔 대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그동안 검토단계에 있던 여수산단내 신증설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번 서울방문을 통해 “대기업 총수들이 갖고 있는 여수에 대한 생각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서울방문을 통해 ▲제일모직(주), 폴리카본에이트(고강도 엔지니어링 프라스틱)공장 증설 1500억원 ▲금호그룹, 폴리에칠렌 및 열병합 발전소 증설 1000억원 ▲금호미쓰이(주), MDI(폴리우레탄 원료) 증설 1200억원 ▲(주)한화, 열병합발전소 35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인 호남석유화학에서도 신규 증설 투자를 검토 중에 있으며 해양관광 레저 휴양도시로 발전해 가는 여수시의 발전계획에 걸 맞는 관광산업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