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남 지역에 조직망을 갖춘 후 투견 도박을 하려던 투견 도박 단 2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정께 우모씨(45,마산시) 등 20여명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공터에서 부산, 마산, 광주, 순천 등에서 모집된 투견 도박 단 들과 구경꾼들이 모인 가운데 사각 투견 링을 설치해 놓고, 투견과 투견간 싸움을 시킨 후, 승리한 투견 측에 돈을 건 사람들이 모은돈을 나누어 갖는 방법으로 수차례 투견도박 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투견도박꾼들이 투견도박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형사 98명을 비상 소집해 검거에 나섰으며 적극가담자 3명을 구속하고 17명은에 대해서 불구속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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