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전남대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미 FTA 협상을 계기로 산업구조 고도화, 신산업 창출 등을 통해 선진산업 강국으로 조기 도약하기 위한 산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미 FTA를 통한 석유화학산업 선진화전략 민관회의’를 갖는다. 석유화학공업협회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전남대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산자부, 전남도, 여수시, 호남석유화학, LG화학, 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연구원 오영석 연구의원의 주제발표 등과 FTA 체결 후 석유화학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설 산업연구원 황윤진 박사는 석유화학산업 선진화전략 보고서를 통해 한미 FTA가 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우리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발전방안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서 진행될 패널 토론에서는 고부가가치기술에 대한 역량 확보와 선진 원천기술의 흡수 등 우리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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