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원들,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촉구
여수시의원들,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촉구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8.29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않될 경우 통합 무효화 운동 전개"
의원 26명 연서, 청와대.교육부.보건복지부.열린우리당 발송
여수시의회 의원 26명 전원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촉구를 건의하는 의원 연서를 작성해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와 정치권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의원연서와 건의문에서 “여수시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설립되지 않을 경우 여수시민들은 교육인적자원부, 전남대 총장 및 부총장에 대한 책임 추궁과 통합 원천 무효화 운동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다”고 강력히 유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의문에 의원 26명 전원 연서를 받아 청와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열린우리당에 발송했다.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여수캠퍼스에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시민들의 보건향상과 의료 서비스 혜택은 물론,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와 한의학의 질적 수준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한의학 전문대학원의 여수캠퍼스 설립은 소외되고 있는 전남동부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전남도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고 조속한 설립 확정을 요구했다.

의회는 지난 18일 폐회한 제91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한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전남대-여수대는 지난해 통합과정에서 양 대학이 합의한 통합양해각서에서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고 대학 총장들이 지역민들에 앞에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