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의 재무계획 작성
사업계획서의 재무계획 작성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7.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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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의 창업하우스]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재무계획입니다.

경영자 자신이 기술개발과 영업 등도 벅찬 상황에서 재무계획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도 힘들고, 투자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장미빛으로만 작성하여 터무니없는 수치를 내놓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재무계획 부분은 크게 과거의 재무제표, 추정손익계산서, 추정대차대조표, 자금소요계획 및 투자제안 등으로 나누어 작성합니다.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이들이 각각의 개별 자료가 아니라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1. 과거의 재무제표 = 신규로 창업 기업이 아니라면 과거의 재무제표를 첨부해야 합니다. 영업실적이 매우 뛰어났었다면 동종업계의 평균치와 비교한 데이터를 첨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추정손익계산서 = 추정손익계산서는 향후 3~5년간을 추정하여 작성합니다. 투자후의 투자수익율을 추정하는 기본이 되는 자료인 만큼 재무계획 중에서도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3. 추정대차대조표 = 장래의 자본금 증자계획을 꼼꼼히 반영하고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과 전기잉여금을 당기의 이익잉여금에 반영하여야 합니다. 외상매출입금 등은 채권채무 회전율 등을 감안, 합리적으로 추정해야 합니다.

4. 자금소요계획 = 사업자 입장에서는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더 급선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자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투자자는 자신의 소중한 자금을 투자받아 어디에 사용하여 어떻게 이익을 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기 마련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자금소요계획을 작성하여야 합니다.

5. 투자제안서 = 투자자는 소유구조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기존의 소유구조와 투자후의 소유구조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자들이 투자한 금액에 대한 회수방안에 대해서도 시기와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하여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전문가이기 때문에 경영자 자신도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재무계획 작성 부분에서는 회계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는 방법도 권할만 합니다.

문의 :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
전화 : 061)659-2977, E-Mail : yosubi@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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