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들이 신규사업 진출을 위하여 벤처캐피털이나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거나, 정부지원 기술개발사업 등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신규기업 설립, 벤처기업 확인, 금융권 자금융자, 각종 인허가를 신청시에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경영자들이 사업계획서를 요식행위에 불과한 것으로 가볍게 생각하는가 하면, 반대로 많은 비용을 들여 컨설턴트 등의 외부 전문가에 의뢰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사업계획서는 마케팅, 재무, 운영업무 등 경영의 전반적인 면에 대해 사전에 검토하고 전략을 구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는 직접 기업 내부에서 작성하여야 하며, 이를 토대로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합니다.
사업계획서에는 사업내용과 당사의 경쟁우위 및 이익창출과정이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돼야 하며, 전체적으로 일관된 문체와 논리로 작성하고, 분량은 읽는데 10분이 넘지 않도록 20~30페이지 내외가 적당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에서 기본적인 목차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총괄요약 - 사업의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항을 간결한 상태로 정리합니다.
2) 회사 및 사업개요 - 회사의 기본적인 내용과 연혁, 인력구성 등을 기술합니다.
3) 사업내용 -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제품특성과 개발기술 내용을 기술합니다.
4) 마케팅 계획 - 동종업계 현황과 당사의 예상 시장점유율을 분석하고, 경쟁우위와 기회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5) 재무계획 - 향후 3~5년간의 매출 달성 가능 이익과 투자 수익율을 분석해야 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시 투자 유치 등 목적에만 급급하여 장미빛으로 꾸민 사업계획서는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수긍할 수 있을만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논리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많은 비용을 들여 경영컨설팅 업체 등 외부 기관에 의뢰하여 작성된 사업계획서는 비용 대비 효과가 낮기 때문에 가급적 기업에서 직접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문의 :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
전화 : 061)659-2977, E-Mail : yosubi@chonnam.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