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여수국제청소년 축제 모습.

오는 8월 여수에서 국제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청소년 행복도시! -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를 주제로 ‘제7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여수진남체육공원 등 여수시 일원 5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제7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해 BIE회원국 청소년 중심으로 전 세계 20여개국 350여명의 외국 청소년과 6만여명의 국내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 축제는 행사주관이 전라남도에서 여수시로 이관돼 사실상 여수시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이 가능해졌으며, 국․도․시비 등 총 8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축제’의 개념을 처음 도입, 전국의 청소년 가족들이 축제기간 여수에서 축제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를 위해 축제 집행위는 행사장소를 다변화시켜 축제기간 여수시 전역을 청소년 프리존으로 지정, 음식, 숙박, 공연장, 관광지 등에 대한 각종 할인혜택과 지원책을 유관단체와 협의 중이다.

또 국제청소년축제로서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청소년들에게 인기 높은 스트릿댄스와 가요제를 ‘국제경연대회’로 특화시켜 축제속의 소 축제로 꾸몄으며, 우승자는 연예계 진출의 등용문이 될 M-net 방송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