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이용한 벤처 창업
창업보육센터 이용한 벤처 창업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7.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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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의 창업하우스9]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들의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에서 창업보육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7 IMF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전통산업 중심에서 지식기반산업으로 경제구조를 전환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당시 심각한 실업사태로 고용문제가 당면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창업활성화를 통한 경제의 지식기반화와 고용창출을 촉진하고자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 현재 전국적으로 창업보육센터는 약 280여개에 이르고 있는데, 대부분 대학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있으며, 여수지역에서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구 여수대학교)내에 여수창업보육센터가 1999년 설립되어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물리적 시설 및 설비 제공, 경영·사업지원, 기술적 지원, 재무적 지원, 법률적 지원, 네트워킹 지원 등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며, 센터에서 직접 지원하기도 하며, 외부 서비스의 연계·알선·중계를 통해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창업보육센터의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싼 임대료로 작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초기 기업의 초기투자비용을 줄이는 것을 들고 있는데, 이러한 공간제공은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이고, 창업자(입주기업)가 필요로 하는 자원과 그들이 갖는 여러 가지 제약조건을 양 축으로 하는 '진단 및 처방 매트릭스'를 통해 창업자(입주기업)의 니즈(needs)와 그에 적합한 서비스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수창업보육센터 내에는 18개의 기업이 사무실을 갖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들은 대부분 창업초기 기업으로서 3년 내외의 입주기간 동안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정부정책사업 등에 참여하여 기술혁신형 기업으로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은 초기비용 절감과 사업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 해소, 창업 지원 서비스를 통한 기업 성장 등을 위해서는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는게 유리할 것입니다.

문의 :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
전화 : 061)659-2977, E-Mail : yosubi@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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