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국과수에 정밀 분석 의뢰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여수시 남면 소리도 해상에 떨어진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하얀색 가루는 마약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경찰, 세관 등 관계 당국과 현장을 방문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단 마약 성분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10일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소리도 부근을 항해 하던 2척의 컨테이너 선박에서 111개의 컨테이너가 해상으로 떨어졌고 그 중 일부가 해안가로 떠 밀려와 컨테이너 내용물 중에 20kg 하얀색 가루 포대 2개가 발견돼 마약의심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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