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청 5월분 어업생산조사 ... 저수온 영향
여수지역 어업생산량이 저수온으로 인해 어장이 형성 되지 않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4월부터 지속된 저수온(-0.5 - 1.5℃) 현상으로 인해 멸치 어장 형성이 저조했고 대부분의 어종도 생산량 감소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안자망어업에서 어획되고 있는 꽃게 경우는 지속적인 불법어업 단속과 감척에 힘입어 238톤이 어획되어 전년 74톤보다 22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획량 감소와 더불어 대표 어업인 안강망어업은 여수 지역의 위판가격 하락으로 타 지역에서 위판하는 경향이 있어 5월중 660톤을 위판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00톤보다 71% 감소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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