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젊은 국악인 최진 교수
김해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영예’
여수출신 젊은 국악인 최진 교수
김해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영예’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6.2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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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서 후학 양성
   
여수출신의 최진씨가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16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기악부문에서 여수 출신 최진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 씨는 여수중앙여고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실기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중앙대 국악 관현악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가야금을 가르치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 씨는 가장 두드러진 연주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젊은 가야금 연주자 중 한명으로, 여러 중요한 대회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화려한 연주 경험을 쌓아왔다.

최씨는 그동안 제3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기악부분 최우수상 수상, 제8회 동아 국악 콩클 일반부 금상 수상, 제6회 서울국악경연대회 현악부문 금상 수상, 제5회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지도자상 수상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현재 ‘최진의 17현 가야금이야기’, ‘21현 가야금’, ‘3일간의 젊은 음악회 실황 음반’ 등의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다수의 음반과 방송에 참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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