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운영위원회, 전당대회 전남 대의원 245명 확정
한나라당 전남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운영위원회를 개최, 박재순 전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운영위원회는 또 다음달 11일 서울서 열릴 전당대회의 전남 대의원 245명(당연직 포함)을 이날 선출했다.
전남도당은 시․도당 정기대회에 앞서 지난 17일 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를 구성해 후보등록을 공고한 결과, 박 직무대행이 도당 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이에 당 규정에 의거, 도당 대회를 개최하는 대신, 시․도당 대회 수임기관회의인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 선출 및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하게 됐다.
박 위원장은 인사 말을 통해 "앞으로 책임당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도당을 활성화하는 한편, 내년 대선에 전남이 정권 창출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한나라당이 호남지역의 정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 및 전남도당에 대한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운영위원을 비롯한 모든 당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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