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시립 합창단 국악단 공연
순천교도소 수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사랑음악회’가 20일 오후 2시 순천교도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립국악단과 여수시립합창단이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여수시립합창단의 합창(꽃구름 속에 등 8곡)과 독창(혼자만의 사랑), 중창(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에 이어 여수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병창과 부채춤, 남도민요, 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사회와 격리돼 생활하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문화적 공간과 시간을 제공해 수용생활의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무사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공연을 실시한 여수시립합창단은 71년에 창단, 국내공연과 해외공연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종교단체,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연중 순회공연을 통하여 시민의 사랑받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 여수시립국악단은 2000년에 창단, 지방과 해외연주회 등을 통해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새로운 창작곡과 창작 무용의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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