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지급기 위 지갑 슬쩍
현금지급기 위 지갑 슬쩍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6.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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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는 13일 은행 현금지급기에 놓여 있던 지갑을 가져간 혐의로 이모씨(46.여)를 조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달 3일 오후 3시 21분께 여수시 여서동 여수시중부민원출장소 내 농협 현금지급기에서 앞에 있던 심모씨(42.여)가 두고 간 지갑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여성봉사클럽의 임원인 이씨가 훔친 이 지갑 속에는 심씨의 신용카드와 현금 32만원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사건 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를 검색해 얻은 이씨의 사진을 가지고 여서.문수지역 40대 여성에 대한 탐문을 통해 이씨를 검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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