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올리기 ‘안간힘’
투표율 올리기 ‘안간힘’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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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무관심, 월드컵에 ‘썰렁한 531’
선관위, 투표독려 가두방송 등 준비
5·31 지방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저로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투표율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정치무관심이 확산되고 독일 월드컵 열풍이 불면서 531 지방선거가 유권자들 사이에서 멀어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기초의원에 대한 중선거구제가 실시되면서 같은 지역구에서 같은 당 후보들이 2~3명이 나오고 있어 누구를 찍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선거자체를 포기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게 선거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특히 지난 1995년 이후 지난 2002년까지 3번 치러진 지방선거 투표율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을 뿐 아니라 선거 연령이 만 19세로 낮아져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이번 투표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선거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선관위는 우선 선거방법을 알리는 홍보물을 지역언론매체에 배포해 이를 적극 알리고 있다.

또 방송차량을 이용해 투표를 독려하는 가두방송을 29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투표율 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 53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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