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선관위 후보자 4명 등록무효 결정
여수선관위 후보자 4명 등록무효 결정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5.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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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식, 이철호, 황남순 후보 당적보유 무소속출마
박성진 시의원 후보 피선거권 없음 후보 등록 무효
53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4명의 후보자가 후보등록이 무효처리 됐다. 이에 따라 선거 막판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판사 임민성)는 29일 오전 11시부터 90여분동안 위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도의원 1선거구 무소속 정대식 후보, 3선거구 이철호후보, 시의원 사선거구 황남순 후보에 대해 당적을 보유하고 출마해 후보등록을 무효화 했다.

또한 시의원 사선거구에 출마한 박성진 후보도 피선거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후보등록이 무효 됐다.

선관위로부터 후보등록 무효 처분을 받은 한 후보는 "선관위의 처분에 당황스럽다"며 "그동안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사실을 어떻게 알릴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선관위는 지난 24일께 선거법 위반의 사유를 들어 이들 후보들에게 공문을 통해 사실을 알리고 28일까지 소명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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