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식 후보 상대 당 선거운동 ‘지적’
김강식 후보 상대 당 선거운동 ‘지적’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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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장 격려서한이 민주당 지지로 '둔갑’
세계박람회·해양경찰학교 두 국회의원 함께 유치
531지방선거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강식 열린우리당 여수시장후보가 상대당인 민주당의 선거운동과 정책·공약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또한 민주당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김성곤, 주승용 두 국회의원과 2012세계박람회 유치와 해양경찰학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도 했다.

김후보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선거사무소에서 김성곤, 주승용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민에게 드리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세계박람회유치에 대한 부정적 발언을 한 것과 해양경찰학교 유치에 공약을 한 장의 공약에 집어넣은 것은 부도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5일 김충석 현여수시장이 모든 후보들에게 보낸 격려서한을 놓고 자의적으로 해석해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지지선언으로 둔갑시킨 것은 여수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열린우리당의 정치개혁 업적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열린우리당의 진정성이 알아주지 않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개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두 국회의원과 함께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해 청와대 내에 T/F팀 구성을 건의하고 총리가 주재하는 관계장관회의를 당선 이후 여수에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학교 여수유치와 관련해 60만평규모와 1000여명 이상의 상주인구가 거주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기관을 국회의원과 함께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마지막으로 “여수시의 발전을 위하여 여당 국회의원과 손발을 맞춰나갈 여당시장을 뽑아주기를 부탁한다”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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