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여수지청(지청장 서석주)은 오는 29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남동부지도원 강당에서 여수산단에 입주한 GS칼텍스(주) 등 모기업과 상주협력업체 노사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참여적 산재예방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리 MA(Major Accident : 중대산업사고) Zero!! 여수’선포식을 갖는다.

화학업종 등은 장치산업의 특성상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이나 기계ㆍ설비 등의 불안전한 상태에 기인, 공정지역에서 화재․폭발․가스누출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당해 사업장은 물론 인근 사업장과 지역주민에게까지 커다란 피해를 주는 중대산업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한우리 MA Zero!! 여수’운동은 근로자가 기본적인 안전작업절차를 무시하거나 생략함으로써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화학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대해서 취업전 특별안전교육을 실시, 안전의식을 함양함으로써 휴먼에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Hu-ror Zero’(Human Error Zero)운동, 기계ㆍ기구ㆍ설비 결함 등 사업장 내에 존재하는 불안전한 상태에 기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M&E-ror Zero’(Machine And Equipment Error Zero)운동이다.

그간 관주도로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을 근거로 추진해온 중대산업사고 예방활동은 짧은 기간 내에 일정수준까지 높여 주는 효과가 있었으나 보다 높은 차원의 안전 목표 달성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편 산업안전근로감독관은 개선여부 확인지원을 하는 등 노사 및 모기업협력업체간 자율안전관리를 활성화하여 MA(중대산업사고) Zero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