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빛과 미의 도시로”
“여수를 빛과 미의 도시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5.2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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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현섭 후보 26일 정책발표‥5대 비전 제시
“여수를 빛과 미(美)의 도시로 만들겠다”
오현섭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가 26일 정책발표회를 갖고 여수를 세계 4대 야경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오후보는 이날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한 5대 비젼을 제시했다.
오후보는 여수를 ‘지중해형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밀라노식 도심상가 조성, 워터프런트 개발, 체류형 야간 경관 관광지 조성 등을 세부 계획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 개발사업단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오후보는 또 ‘가장 살고 싶은 교육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특성화 고교의 집중 육성, 관광국제화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201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해안 8새 시군 공동개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도 ▲매직헬스케어센터 설립 ▲남해안 8개 도시 경제통합 ▲행정중심타운 조성 ▲전남 콜센터 유치 ▲대기업 계열사 유치를 통한 일자리 1만개 마련 등을 주장했다.

한편 오후보는 25일 김충석 여수시장이 531l 지방선거에 출마한 4명의 여수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보낸 격려편지에 대해 “후보 경선 결과에 불복해 법정소송을 벌였던 김 시장이 오 후보에게 성원과 선거승리를 기원하는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지만 2시간여만에 앞서 보낸 내용을 정정하면서 보도 유보를 요청한다는 보도자료를 또다시 배포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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