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교통부장관 해양부 방문…양국 해운항만 분야 협력 증진 논의
▲ 김성진 장관과 터키 교통부 장관이 해운항만분야 및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등에 대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
일디림 장관은 해운협정 체결, 항만건설 분야 등에서 우리나라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장관은 그동안 양국간 협력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장관은 특히 내년 말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투표시 터키가 우리나라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터키는 2004년에 40년만에 최고치인 9.9%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며, 동유럽과 아시아, 중동을 연결하는 유라시아물류의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잇점으로 인해 최근 중심항인 암발리(Ambarli) 항만에 중국발 유럽향 환적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흑해주변 국가간 교역 물동량도 늘고 있다.
정부는 우리 국적선사가 동지중해-흑해지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 개설시 터키 항만을 중계 거점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3년 이후 양국간 해운협정 체결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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