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석 시장이 여수시장 후보들에게 보낸 격려편지.

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충석 여수시장이 시장후보 4명에게 서한을 보내 “당선 이후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시장은 각 후보들에게 보낸 서신에는 “우리가 2002년 12월 모나코에서의 쓰라린 추억이후 희망의 불씨를 다시지피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습니까?”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위한 도전이다”고 적었다.

김시장은 또 “여수의 발전과 번영 시민에게 무한 봉사를 다짐하며 53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신 열정과 용기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임한다면 반드시 승리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후보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난 22일 BIE 사무국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해 정부 및 전남도 관계자와 함께 출국했으며 신청서 접수 이후에는 2008년 박람회 예정지인 스페인 사라고사시를 방문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