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직 결성 혐의 “음해세력 공작이다”
사조직 결성 혐의 “음해세력 공작이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5.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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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식후보 공약 발표회…자필서명 ‘시인’식대 지불사실 ‘부인’
   
김강식 열린우리당 시장후보가 25일 정책공약발표회 자리를 통해 사조직 결성 경찰고발건과 관련해 “음해세력의 공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후보는 또 “당시 그러한 모임이 마련됐다며 참석을 요청해 그 자리에 참석했고 자필로 서명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식대로 수 백만원을 지불했다는 것은 당시 경제적인 형편이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 했다.

또 김후보는 “상대 당이 선거가 종반에 다다르자 다급해져서 음해를 한 것 같다”며 “고발인을 찾아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한 입장을 시사 했다.

이날 김후보는 주승용, 김성곤 두 국회의원과 당 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활력있는 해양도시 아름다운 우리여수’라는 10대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과 공약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비롯해 크게 경제.관광.교육.복지분야에 걸쳐 10가지 핵심 내용을 밝혔다.

또 김후보는 법정공방중인 2청사빅딜과 단일청사 건립에 대해 “2청사 빅딜은 행정의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원상 복구는 어렵고 광양만권 통합을 고려한 단일 청사건립도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해서는 “돌산 지역에 건립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3청사는 박물관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박물관 건립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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