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뉴스와 상식] "나스닥 [NASDAQ]"
[5월 24일 뉴스와 상식] "나스닥 [NASDAQ]"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5.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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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2월 8일 첫 거래가 시작된 미국의 장외 주식시장.

세계 각국의 장외 주식시장의 모델이 되고 있는 미국의 특별 주식시장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한 활동기반을 여기에 두고 있다.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반도체의 인텔, 매킨토시컴퓨터의 애플 등이 여기에 등록되어 있다.

1994년 7월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주식 매매량이 뉴욕증권거래소를 능가하고 있다. 1999년 상반기 현재 시가총액은 3조 210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컴퓨터 관련기업 40%, 제조업 29%, 금융업 14%, 텔레커뮤니케이션산업 12%씩을 차지하고 있다. 1999년 12월 31일 나스닥 지수는 4069.29포인트로 마감되어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나스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회사설립 초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어 기업들이 주식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로서도 위험성은 뒤따르나 높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매력에 끌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 등이 회사를 뉴욕증권시장에 상장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데도 나스닥에 머물러 있는 것은, 하이테크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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