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17일 여수시 지역 열린우리당 후보자들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열린우리당은 김강식 시장후보를 비롯해 김성곤, 주승용 당 소속 두 국회의원과 후보자 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30분께 오동도 박람회 홍보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와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필승을 결의했다.

열린우리당 후보자들은 이날 ‘여수지역의 최대현안인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우리당의 필승을 다짐하자’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후보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여당의 결집된 힘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와 메니페스토 운동을 통한 정책선거를 실천, 공명정대하고 상대방에 대한 흑색선전을 하지 않는 클린선거,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린우리당의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후보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정당간의 싸움이기 이전에 민주개혁평화세력과 수구냉전세력과의 싸움이다”며 “정치개혁의 완성이냐 후퇴냐를 판가름하는 싸움이다”고 이번 선거의 출정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18일 오후 5시 30분께 김한길 원내대표 등이 여수를 방문해 을지구 선거연락소 개소식과 신기동, 여서동에서 지원유세를 펼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