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두 국회의원 동원 바람몰이
열린우리당 두 국회의원 동원 바람몰이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5.08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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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만이 지역발전’ 선거전략통해 민주당 추격
5.31지방선거를 23일 앞두고 5월 초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하고 뒤늦게 선거체제를 구축한 열린우리당이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집권여당만이 지역발전을 시킬 수 있다’는 선거전략을 필두로 김성곤, 주승용 두 국회의원을 갑 을 양쪽 지역에 포진 시켜 민주당 추월을 노리며 바람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최근 선거 준비과정에서 선거사무의 작은 실수들을 보여 당내 공천을 통한 당조직 극대화와 클린선거 서약 등을 통해 조용하게 상승곡선을 그리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먼저 김강식 여수시장 후보가 현행법을 어긴 채 아파트 견본 주택을 지난달 말부터 선거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시정통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열린우리당이 지난달 30일 필승다짐대회에서 8일로 약속했던 ‘5.31지방선거 여수지역 정책.공약 발표회’가 선거법으로 제동이 걸리는 등 작은 실수들이 이어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4월임시국회가 끝난 지난 2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지역구 활동을 통해 선거지원에 뛰어든 두 국회의원들의 후보자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번 주는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고도 사무실 개소식을 하진 않았던 도의원 4선거구 김형곤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5~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사무실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지역구 유권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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