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사무실 턴 절도범 검거
선거 사무실 턴 절도범 검거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5.08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경찰서는 7일 시의원 예비후보자와 치과병원 사무실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5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여수시 국동 K은행 국동지점 건물 2층에 위치한 L모 시의원 예비후보자 사무실을 흉기로 열고 들어가 노트북과 소형 녹음기 1대를 훔친 혐의다.

또 이씨는 2층에서 물건을 훔친 후 이어 건물 3층에 있는 치과병원에서도 현금 등 1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이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이후 7일 자정께 충무동 M오락실 건너편 건물 5층 한모씨(24.여)의 옥탑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한씨에게 붙잡였다 풀려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와 함께 사건 발생당시 L모 시의원 예비후보자가 피해품으로 신고했던 선거인명부 등은 도난당하지 않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찾아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이 사건을 다가오는 5.31선거와의 관련성을 배제했다.

경찰은 현재 최근 여수지역 학원가에서 발생한 16건의 절도사건과 관련여부 등에 대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