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주승용 의원,2010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지역민들 높은 평가
열린우리당 김성곤(여수갑), 주승용(여수 을) 두 국회의원인 2010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장으로 여수와 인연이 있던 현대차 그룹 정몽구회장에 대한 선처를 건의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여수지역 이들 두 국회의원은 8일 ‘천정배 법무부장관님께 드리는 건의문’을 통해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지난 201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적 많은 노력에 지역민들은 지금도 정 회장의 애국심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두 국회의원은 건의문에서 "정 회장은 지난 2010년 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장으로 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공적이 지대하다"며 "정 회장은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해 2002년 말까지 현대자동차 등 계열사를 활용하여 89개 BIE 회원국에 대한 유치 외교활동 지원과 BIE 총회 홍보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들은 이어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의 이미지가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매우 영향력 있고 긍정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2년 세계박람회의 유치성공 기반을 넓혀 국가를 위해 봉사 할 수 있도록 정 회장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두 의원은 "2012세계박람회가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여수시민과 광주.전남시도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대신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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