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4명의 후보가 ‘참 공약 실천 운동(메니페스토 운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김강식(열린우리당) 김용우(한나라당) 오현섭(민주당) 심정우(무소속) 후보는 2일 여수시선관위에서 열린 ‘메니페스토 간담회’에 참석해 메니페스토 정책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하고 메니페스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장 후보들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단체가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 메니페스토 중점 추진 5대 선거공약을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고 공약 실천 및 이행여부를 시민에게 검증 받을 수 있도록 언론사 및 시민사회단체 등 일반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

한편 이 자리에서 4명의 시장후보들은 “실현 가능한 공약을 어느 후보가 제시하는지 공정한 보도를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메니페스토(manifesto)란?

후보자는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공약을 개발하여 제시하고 유권자는 그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여 따져본 후 투표하는 것으로 당선자는 임기중 공약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유권자는 공약이행여부를 평가하여 다음 선거때 지지여부를 결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