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선거 여수부터” 열린우리당 필승다짐
“깨끗한 선거 여수부터” 열린우리당 필승다짐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5.0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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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선거 서약식 및 출정식, 메니패스토 실천 서약식’ 가져
열린우리당 30일 ‘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집권당 지지 당부’

“깨끗한 선거로 필승의 물결을 여수에서부터 일으키겠습니다”

5.31지방선거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우리당 여수지역 공천자들이 ‘깨끗한 선거와 실천 가능한 참 공약만 제시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신선한 모습으로 유권자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열린우리당은 여수지역 공천자들과 각 후보 지지자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여서동 김강식 여수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필승다짐 전진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열린우리당은 대규모 군중대회보다 공천자들과 선거실무자,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클린선거 서약식 및 출정식, 메니패스토(참공약선택하기) 실천 서약식’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참석한 공천자들 전부는 클린선거 서약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선거기간 중 필요시 선거비용공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선거부정감시단원의 선거사무소 출입 수용, 상대후보자에 대한 인시공격과 지역감정 조장 발언 금지 등을 약속했다.

공천자 30여명을 대표해 김강식 시장후보는 “새로운 여수, 일등 여수, 한국의 여수를 만드는 길에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 후보들이 앞장서겠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은 바로 깨끗한 지방선거에서 출발해야 하고, 이 새로운 물결을 여수에서부터 일으키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곤 의원(여수 갑)은 “오늘 이 자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페어플레이하자는 자리다”며 “상대방의 약점 보다는 우리당 정책과 공약의 강점을 유권자들에게 알려 필승을 기약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여수를 천지개벽시킬 세계박람회 유치는 집권여당 후보들이 당선이 돼야 가능하다”며 “여수를 일류도시로 만들려면 1번을 찍어 국회의원과 여수시장을 모두 집권당 소속이 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클린선거 서약식에서 각 공천자들은 참석자들이 보는 가운데 클린선거를 약속하며 친필로 서명하고 필승을 다짐해 행사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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