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 위해 차량 털던 10대 검거
유흥비 마련 위해 차량 털던 10대 검거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5.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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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는 28일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수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특가법 상습절도)로 김모군(17)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4일 오전 2시께 여수시 둔덕동 A아파트 입구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장모씨(38)의 화물차량에서 MP3 1대와 현금 3만원을 훔친 혐의다.

김군은 이 외에도 도로변에 있는 자전거를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금품을 훔쳐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최근 절도 다발지역에 대해 112순찰 도중 새벽시간에 자전거를 끌고 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검문을 요구하자 피의자가 도주해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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