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방안 토론회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방안 토론회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4.2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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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생태도시 추진 현황과 과제 토론, 해외사례 진단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생태도시는 사람, 자연,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도시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환경부가 용인군과 포항시를 ‘환경보전시범도시’로 지정한 이후 점차 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현안과 쟁점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만들고 있는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28일 오후7시 도시계획에 관심이 있는 시민, 시민사회단체 회원, 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방안’을 주제로 제 55회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병종 포럼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정 토론에 박형욱 택지개발담당(여수시 산단지원개발사업소)의 ‘생태도시 추진 현황과 과제’, 박원규 교수(호남대 조경학과)의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와 해외사례, 조연준 건축사(창조건축사 사무소)의 ‘굴절된 도시에서 문화도시로’(사례 소개, 문화 역사 복원 방안, 지역사회의 역할), 문갑태 사무국장(여수환경운동연합)의 ‘상상력으로 만드는 생태도시’ 발표 ▲상호 토론 ▲방청객 질문 ▲종합 정리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생태도시의 구현을 위해 대안적 경제 시스템, 생태적인 지역문화, 환경 행정제도의 개혁, 도시계획의 재편성, 생태적인 안전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의 웅천지구 택지개발은 2003년부터 2011년 까지 웅천동 일원 2,805,250㎡(약 85만평)에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에의한 국가사업단지 개발사업으로 환경친화적인 복합신도시 개발, 여수산단 종사자 및 이주민의 안정적인 택지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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