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관광특구 정부 최종 승인
화양관광특구 정부 최종 승인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4.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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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서
2015년까지 1조5000억...하반기 공사 착공
재정경제부가 2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화양지역 국제해양관광레저단지 조성 등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여수 화양지구에서는 토지 확보 작업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호텔이나 골프장 건설 공사가 시작된다.

화양지구 국제해양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은 화양면 장수리 일원 302만평에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1조5000여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며 골프장 36홀, 호텔, 콘도, 펜션, 마리나 시설, 아쿠아 파크, 플라워 가든, 세계 민속촌 등 국제 수준의 해양관광 레저시설이 조성된다.

기반시설 건설비용 1500억원을 제외한 1조3500억원의 재원조달은 ㈜일상이 담당한다. 이를 위해 일상은 5800억원은 증자와 회원권분양을 통해 국내에서 마련할 예정이며 나머지 7600억원은 외국인 직접투자로 해외에서 조달될 전망이다.

정부는 향후 10여년간 여수 화양지구에 1조5000억원이 투자됨으로써 3조23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449억원의 소득유발효과와 1조347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화양지구 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29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오션리조트특구 개발사업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써 여수가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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