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사 만여명 미국 취업 연수간다
한국간호사 만여명 미국 취업 연수간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4.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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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만명 규모, 뉴욕 병원 유급연수 후 정식취업
미국간호사면허 소지자 대상 내년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향후 5년간 1만명의 간호사를 미국 병원에서 유급연수 후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협약을 20일(미국시간 19일) 미국 뉴욕에서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간호사 면허를 취득하였으나 영어능력이 다소 부족한 우리나라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이 체결됨에 따라 간호사들이 1년간 미국 뉴욕의 36개 병원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영어능력을 향상하고, 시간당 25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미국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2000년 이후 공단을 통해 미국에 취업한 간호사는 350여명에 그치고 있다. 주된 이유는 미국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영어소통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국의 HRS Global, St. John's Riverside Hospital과 근로조건 및 비용 등에 대해 최종 조율을 마쳤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J-1비자와 관련한 미 국무부의 특별승인(연수 후 국내귀국의무 면제)이 필요하여 내년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세부자격 요건에 대해서는 추후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사이트(www.worldjob.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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