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집회·시위 시민참관단'발족
전남경찰청'집회·시위 시민참관단'발족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4.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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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위주 구성,집회 시위 감시 역할

전남지방경찰청(치안감 홍영기)은 올바른 집회문화 선도를 위해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을 지난 19일 발족했다.

집회시위 시민참관단 발족은 각종 집회시 주최측에서 폭력시위가 경찰의 과잉대응 때문에 발생한다는 과잉대응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평화적인 집회 시위 정착을 위한 기구로 경찰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집회시위 자문위원회'를 보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경찰자문에 그치고 경찰에서 운영중인 「시민참관단」은 경찰 협력단체 위주로 구성, 공정성 시비와 경찰 편의적 운영으로 오해받는 등 실효성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집회 또는 집회 주최측과 경찰간에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는 집회 현장을 참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불법시위 및 경찰의 과잉대응 여부를 감시할 수 있는 「시민참관단」설치 필요에 의해 발족 하게 됐다.

시민참관단은 총 19명(광주, 전남 시민단체 총연합 사무처장, 광주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사무처장, 광주,전남 여성단체연합 회장, 불교사암연합회 사무국장, 국제엠네스티 광주지회 이사장, 국제 인권옹호연맹 광주, 전남지부 사무국장, 광주 YMCA지도, YWCA 간사, 광주대 총학생회장, 호남대총학생회장, 시민인권보호단 위원장, 전․의경어머니회 회장, 녹색어머니회 회장, 광주 여성장애인연대 상임대표, 광주새마을회 사무처장, 효사랑 빛고을회 회장, 국제 Y'SMEN 광주지방협의회 사무국장, 광주시 한의사회 사무국장, 광주시 사법서사회 사무국장)으로 구성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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