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8.5%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실업률이 3.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과 동일했다.
3월 취업자수는 2284만8000명으로 1년전보다 27만2000명 증가했으며, 지난 1, 2월의 증가폭 39만3000명, 32만7000명보다는 다소 둔화됐다.
체감경기와 밀접한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1.0%(5만9000명)가 줄고, 황사 등 영향을 받은 농림어업도 2.5%(4만3000명) 감소했다.
이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는 4.9%(33만5000명)가 증가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4.0%(8만8000명), 건설업 취업자는 2.7%(4만7000명)가 늘어났다.
3월 실업률은 3.9%로 작년 동월보다 0.2%p 떨어졌지만 계절요인을 반영한 계절조정 실업률은 2월과 동일한 3.5%를 나타났다.
실업자수는 1년전보다 35천명 감소한 92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실업률은 15~29세의 청년층이 8.5%로 작년 동월보다 0.3% 하락했고, 40대(2.7%)와 50대(2.4%)도 실업률이 다소 떨어졌지만,30대(3.5%)는 0.1%p높아졌고 60세이상(1.6%)도 0.3%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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