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원권 및 문화상품권 약3억 5000만원 상당 위조
3억원대 지폐와 문화상품권을 위조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목포경찰서는 전국을 무대로 약3억 5000만원 상당의 위조지폐 및 문화상품권을 만들어 사용한 피의자 일당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지난 3월께부터 자신들의 집에 위조에 필요한 컴퓨터, 컬러복사기, 스캐너, 절단기, 컬러잉크, 계수기 등 장비를 준비한 후 한국은행 1만원권 위조지폐 1만매(1억원)와 주)한국문화진흥발행 5천원권 문화상품권 5만매(2억5천만원) 등 도합 3억5000만원 상당을 전국에 유통시켰다.
이들은 위조지폐 및 문화상품권을 만들어 전국 게임장 과 환전소 등을 돌며 현금으로 환전하는 수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경찰은 위조에 사용한 장비 및 위조지폐 등을 압수하고 검거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동일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적중인 나머지 공범 1명의 뒤를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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